롯데百 부산본점, 직원 2명 코로나 확진 판정에 15일 임시휴업…16일 영업 재개

입력 2020-03-15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백화점 APP)
(롯데백화점 APP)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점)은 직원 2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15일 백화점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하루 휴업 뒤 16일부터 정상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직원(부산 97번 확진자)은 13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며 롯데백화점은 이 직원의 확진 사실을 14일 정오에 통보받았고 이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14일 코로나19 역학조사관이 방문했고 영업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휴점을 결정했다"며 "확진받은 직원의 동선은 쓰레기집하장 쪽이며 고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데다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부산본점 슈트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총 10명이며 교대 근무 중이다. 14일 오후 1명(99번 확진자)이 추가 확진을 받았으며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직원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확진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곳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곳으로 고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00번째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의 아내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관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 됐다.

부산시는 9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는데 그의 증상이 9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97번 확진자는 9일부터 오한, 기침, 콧물 증세를 나타냈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출퇴근을 계속해 12일까지 출근했다. 그는 13일 오전 9시10분 부산 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명동본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 청량리점, 창원 롯데백화점, 부산 동래점 등이 휴점 후 긴급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32,000
    • +3.33%
    • 이더리움
    • 4,563,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1.65%
    • 리플
    • 998
    • +8.83%
    • 솔라나
    • 298,900
    • +0.74%
    • 에이다
    • 805
    • -1.23%
    • 이오스
    • 780
    • +0.78%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1
    • +8.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950
    • -2.95%
    • 체인링크
    • 19,630
    • -1.16%
    • 샌드박스
    • 409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