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아파트 투시도. (자료 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부산에서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전날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169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4920명이 몰리며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월 이후 부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총 4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07.92대 1이다. 26가구 모집에 5406명이 몰린 전용 74㎡A에서 나왔다. 이 밖에 △전용 74㎡B 81.24대 1 △전용 74㎡C 93.63대 1 △전용 59㎡ 55.63대 1을 기록했다.
분양업계는 이번 단지가 부산에서 찾기 힘든 평지 아파트인데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인 점이 수요자들을 몰리게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및 계약금 분납제 등의 금융조건 역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 59~84㎡ 총 63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59㎡ 243가구 △74㎡ 263가구 △84㎡ 130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한다. 이후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