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서 첨단기술 공개

입력 2020-03-11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400km 떨어진 현장의 무인 휠로더 원격조종…관람객들 호평

▲콘엑스포 전시회에서 현대건설기계가 3400km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 석재 판매현장의 무인 휠로더를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콘엑스포 전시회에서 현대건설기계가 3400km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 석재 판매현장의 무인 휠로더를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건설기계는 10~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건설장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 2020)’에 참가한다.

3년마다 개최되는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로 꼽힌다.

전시회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약 2600㎡(약 8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마련해, 굴삭기와 휠로더 신모델 등 차세대 장비 22종을 전시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차세대 건설장비에 적용될 신기술들도 잇달아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전시장에서 약 3400km 떨어진 미국 조지아주의 휠로더를 원격으로 조종하고, 자율작업 기반기술인 머신 컨트롤과 버킷의 회전력을 극대화한 틸트로테이팅 기술을 적용한 굴삭기를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현대건설기계는 이외에도 작업 반경 내에 들어온 사람을 자동으로 식별해 접근 거리에 따라 경고하거나 장비를 정지시키는 ‘AI(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소개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알렉사를 접목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장비를 제어하고 음악, 뉴스 등을 시청할 수 있는 기술 등도 선보였다.

현대건설기계 강명식 애틀란타법인장은 “현대건설기계의 첨단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 및 업계와 소통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24,000
    • +2.97%
    • 이더리움
    • 4,54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79%
    • 리플
    • 994
    • +5.86%
    • 솔라나
    • 313,700
    • +6.7%
    • 에이다
    • 815
    • +7.8%
    • 이오스
    • 784
    • +2.48%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8.7%
    • 체인링크
    • 19,130
    • +0.63%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