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날 종합주가 지수는 1383.97 까지 갭 하락 후 거짓말 같이 64포인트를 회복하며 1448.06 으로 마감하였다. 이는 지난 미국 시장 하락의 모습과 함께 이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까지 모두 포함된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 시장의 주인은 결국 외국인이기에 가능한 모습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결국 관망하는 것이 원금 보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말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장기투자용 우량주를 매수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시장 상황보다 움직임이 좀 더 안정적인 우량주에 관심을 갖고 향후 시장의 흐름을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제일모직(001300)은 대표적인 황금분할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화학부문과 패션부문 그리고 전자재료 부문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일모직(001300)의 전통적인 수익 기반이었던 화학부문과 패션부문의 안정적인 흐름과 함께 향후 기대되는 전자재료 부문의 성장은 현재 수렴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제일모직의 주가 흐름에도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2008년의 당기 순이익은 약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여기에는 전자재료 부문의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자재료 부문은 2007년 3분기부터 실적개선을 본격화하고 있고 이 사업 부문의 성장은 최근 이명박 정부에서 강조하는 녹색 성장과도 관련이 되어 있는 태양광 사업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화학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향후 고부가 가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때문에 변동성이 심한 현재의 시장에서 조금만 눈을 돌려 제일모직(001300)같은 우량주에 관심을 갖는다면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진정한 투자’가 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성자 : 김태희(太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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