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오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션디바이스(경기도 안양 VR업체)를 방문해 ICT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모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업 방문은 코로나19 ICT 민관합동대응반 소속 협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22개 ICT협단체 합동으로 조사한 결과 총 3281개사 중 84개사가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VR업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 등 수출입 문제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VR체험관 등)의 관람객 감소에 따른 매출액 급감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비상 상황에서 VR기업을 비롯한 ICT업계의 충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등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