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김상수<사진> 한림건설 대표가 제2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앞서 김 신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제28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도 겸하게 된다.
경남 김해 출신인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제21∼22대 대의원, 제23∼24대 경남도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과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4년간 모든 열정과 경험을 바쳐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