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1146명'…대구·경북서 153명 늘어
2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169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발표 때보다 169명 추가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이다. 이날 집계에 포함된 사망자 1명은 875번째 확진자인 84년생 몽골인 남성 환자다.
◇전국 어린이집 다음 달 8일까지 휴원…긴급보육 이용은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휴원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다만, 근로자인 보호자는 가족 돌봄 휴가제도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 돌봄 지원사업도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홈쇼핑(우체국몰), 3월 초부터 마스크 판매…접속자 몰리며 홈페이지 '마비'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홈쇼핑 및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3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히자 네티즌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오늘부터 적용되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 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스크 판매는 3월 초로 예정돼있다.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사망…73세 신천지 교인 '국내 12번째 사망자'
대구시는 26일 "대구에서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73세 남성이 사망했다"며 "기저질환인 당뇨·고혈압을 앓던 신천지 교인"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 지역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중증 환자는 3명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 1명, 경북대병원에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