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나서

입력 2020-02-20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각 지역 소재 화훼농협으로부터 꽃을 대량으로 구입해 사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꽃 송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LH 마이홈상담센터에서 변창흠(오른쪽) LH 사장이 방문고객에 꽃 이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LH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각 지역 소재 화훼농협으로부터 꽃을 대량으로 구입해 사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꽃 송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LH 마이홈상담센터에서 변창흠(오른쪽) LH 사장이 방문고객에 꽃 이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고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LH는 부서별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도입하고 구내식당 석식 운영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졸업식 및 입학식 등의 기념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소비 활성화’에도 동참한다.

각 지역 소재 화훼농협으로부터 꽃을 구입해 사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꽃 송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본사 및 전국 지역본부의 사무공간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화분을 비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술회의·세미나 등 행사 참석자 및 업무 우수직원 포상, 직원 간 소통 화합 행사 시 꽃다발 증정 등을 독려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소상공인 분들과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외부식당 이용 활성화, 꽃 소비 늘리기 방안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공공기관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골목상권을 이용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도울 뿐만 아니라 위축된 소비심리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94,000
    • -1.07%
    • 이더리움
    • 3,42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1.18%
    • 리플
    • 786
    • +0.26%
    • 솔라나
    • 191,800
    • -3.42%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85
    • -2.5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50
    • -3.17%
    • 체인링크
    • 14,890
    • -2.87%
    • 샌드박스
    • 370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