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지난해 순이익 1조7800억…역대 최대

입력 2020-02-14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1조7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대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136억 원)를 더하면 순이익은 2조 원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자 이익은 334억 원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손익 등의 영향으로 5326억 원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65%, 총자산이익률(ROA) 0.41%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427조1000억 원이며, 총자본은 24조7000억 원으로 전년 말과 비교해 각각 2.4%, 10.3% 늘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 대비 0.28%포인트(p)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07.22%로 같은 기간 9.95%p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 순이익은 1조51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 불었다. 이 밖에 △NH투자증권 4755억 원 △NH농협생명 401억 원 △NH농협손보 68억 원 △NH농협캐피탈 503억 원 △농협저축은행 18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경영 혁신과 글로벌 경영 확대,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12,000
    • -0.14%
    • 이더리움
    • 3,424,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1.87%
    • 리플
    • 795
    • +1.4%
    • 솔라나
    • 197,000
    • -0.3%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23%
    • 체인링크
    • 15,150
    • -1.24%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