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는 카 라이프(Car Life) 전체를 책임질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11일 출시했다.
‘스위치 온’은 2월 한 달간 기아차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기아차는 2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기간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로 전기차 충전 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이 카드로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하면 △1.5% M 포인트 적립 △전국 가맹점 0.5% M포인트 적립 △기아레드멤버스 제휴처 0.5%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차 신차를 다시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보유 차의 잔존가치를 최대 55%까지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630만 원인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트림을 구매하면 실 구매가는 전기차 보조금 1320만 원을 적용받아 3310만 원, 3년 후 잔존 가치 보장 가격은 최대 신차 가격의 55%를 적용받아 2546만 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