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IMI)은 4월 9일부터 '전경련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ㆍ공기업 임원과 중견ㆍ중소기업 CEO, 정부 고위직, 전문직 등이 비즈니스 사교 문화에 필요한 보컬-악기-댄스 등의 기본기를 갖추도록 돕는 과정이다.
총 50명을 선별해 매주 목요일 역삼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전문 강의장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총 15주간 진행한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이 과정에서 △기업경영으로 지친 경영자의 삶을 악기-보컬-댄스로 힐링 △기업경영에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창의력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의 기회로 떠오르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문화를 사전에 체득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식은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현지 쿠바 댄스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학사일정을 안내한다.
총 10주의 실습 외에 1박 2일 국내 워크숍, 전경련 CEO 하계포럼, 5박 7일 쿠바 VIP 해외연수 등 일정이 포함돼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경영원 사무국장은 “바쁜 경영활동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보컬-댄스-악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전경련에서 운영하는 만큼 검증된 기업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