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08포인트(-0.01%) 하락한 672.61포인트를 나타내며, 67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66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51억 원을, 외국인은 11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0.4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숙박·음식(+0.29%) 운송(+0.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통신방송서비스(-0.4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IT S/W & SVC(+0.22%) 제조(+0.19%) 기타서비스(+0.1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전기·가스·수도(-0.28%) 건설(-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에코프로비엠이 4.43% 오른 7만3100원을 기록 중이고, 헬릭스미스(+0.74%), 에이치엘비(+0.57%)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이티엠반도체(-3.23%), 케이엠더블유(-1.48%), 원익IPS(-1.39%)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썬텍(+22.73%), 카스(+15.57%), 우수AMS(+14.9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포티스(-14.55%), 에스제이케이(-9.91%), KNN(-5.32%)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상승 종목은 562개, 하락 종목은 508개이며 나머지 221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6원(+0.13%)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78원(-0.03%), 중국 위안화는 170원(+0.0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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