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19년 주요 실적.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78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734억 원으로 18.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62억 원으로 52.2% 늘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6조 59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8% 성장했다. 네이버가 연간 매출액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비중은 광고 1718억 원, 비즈니스플랫폼 7465억 원, IT플랫폼 1360억 원, 콘텐츠서비스 699억 원, 라인 및 기타플랫폼 6632억 원 등이다.
광고는 모바일 광고 상품성이 개선되며 성장했으며 비즈니스플랫폼은 쇼핑검색광고의 성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의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였으며 콘텐츠서비스는 웹툰과 V LIVE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잘 살려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