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주택 공시가격] 서울 표준단독주택 평균 5억6112만 원…'최저' 전남의 16배

입력 2020-01-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단독주택 시장에서도 서울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자로 전국 표준단독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주택) 22만 호의 올해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2만2228호의 올해 공시가격은 평균 5억6112만 원이다. 지난해 공시가격보다 6.82% 올랐다. 2위인 경기도(2억2956만 원)와 비교해도 두 배 넘게 높다.

시군구 단위로 따져봐도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5곳 가운데 경기 과천시를 뺀 4곳(동작구ㆍ성동구ㆍ마포구ㆍ영등포구)이 서울에 몰려 있었다.

서울 다음으론 경기와 울산(1억9137만 원), 대전(1억8656만 원), 인천(1억7687만 원) 순으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높았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이다. 전남의 표준단독주택 2만2114곳의 공시가격은 평균 3528만 원이다. 서울과 16배 가까이 차이 난다.

전남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05% 상향됐지만 꼴찌를 벗어나진 못했다. 전북(5967만 원)과 경북(5967만 원), 강원(7520만 원) 등도 단독주택 가격이 저렴한 곳에 속했다.

시도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 광주(5.85%), 대구(5.74%) 순이었다. 공급 과잉 우려를 겪고 있는 제주의 공시가격은 1.55% 하향돼, 전국에서 내림 폭이 가장 컸다. 주력 제조업 불황을 겪고 있는 경남(-0.35%)과 울산(-0.15%)의 표존단독주택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내렸다.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41,000
    • +3.86%
    • 이더리움
    • 4,557,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6.98%
    • 리플
    • 1,009
    • +7%
    • 솔라나
    • 314,300
    • +6.72%
    • 에이다
    • 823
    • +8.43%
    • 이오스
    • 785
    • +2.75%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9.7%
    • 체인링크
    • 19,180
    • +1%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