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돼야"

입력 2020-01-20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총리와 첫 주례회동...국정운영 방향 논의

(연합뉴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정세균 총리와 오찬을 겸한 첫 주례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의 주안점으로 삼고 △획기적 규제혁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경제 총리), △협치 모델을 활용한 사회 갈등 해소와 당·정·청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한 국민통합 강화(통합 총리), △적극행정 문화 정착 등 공직사회 혁신(혁신 총리)을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으로 보고했다.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규제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올해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 빅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 갈등조정, 규제샌드박스 고도화 등 가용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 총리는 또 "규제혁파가 현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적극행정의 현장 착근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17일로 시행 1년이 된 규제샌드박스와 관련해 "곧 개설될 예정인 대한상의의 규제샌드박스 접수창구가 국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과정에서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총리가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해 경제계·노동계·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임을 보고하자, 문 대통령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총리가 목요 대화를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 달라"면서 "목요대화가 새로운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8,000
    • +3.64%
    • 이더리움
    • 4,51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6.04%
    • 리플
    • 1,002
    • +4.92%
    • 솔라나
    • 307,500
    • +3.61%
    • 에이다
    • 800
    • +4.17%
    • 이오스
    • 768
    • -0.78%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00
    • +24.1%
    • 체인링크
    • 18,830
    • -1.82%
    • 샌드박스
    • 397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