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오픈API플랫폼으로 핀테크 성장 지원

입력 2020-01-15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콤이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혁신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15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대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디렉셔널과 ‘오픈API플랫폼 활성화와 혁신금융서비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디렉셔널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자유로운 주식대여와 차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의 P2P 주식대차 거래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제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오픈API플랫폼을 통한 대차 서비스 연계증권사 확대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 △대차거래 분석을 통한 데이터 공동사업 △향후 스몰라이선스 취득을 위한 IT환경 마련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콤이 운영 중인 오픈API플랫폼은 26개 증권사와 80여개 핀테크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별도 IT인프라 구축없이 참여사들이 제공하는 데이터와 서비스로 다양한 혁신금융을 출시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금융투자 핀테크 서비스 기업들은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금융투자 오픈플랫폼 협의회(회장 손상현/SBCN 대표)’를 공식 출범시키기도 했다.

디렉셔널은 오픈플랫폼 협의회 회원사로 오픈API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다수의 증권사와 대차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주식대차수급 정보를 분석하여 종목별․업종별 공매도 추세정보 등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제공해 현재 기관 중심의 시장 정보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윤정 디렉셔널 대표는 “코스콤이 보유한 금융클라우드와 오픈API플랫폼 등을 핀테크 기업들이 활용한다면 혁신금융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현실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IT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데이터 결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굴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11,000
    • +0.81%
    • 이더리움
    • 4,503,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5.55%
    • 리플
    • 954
    • +5.41%
    • 솔라나
    • 294,800
    • -2.77%
    • 에이다
    • 765
    • -7.83%
    • 이오스
    • 769
    • -1.91%
    • 트론
    • 250
    • +1.21%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250
    • -7.07%
    • 체인링크
    • 19,100
    • -5.16%
    • 샌드박스
    • 399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