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에 이어 한경호<사진> 행정공제회 이사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혔다.
14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 이사장은 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한 이사장은 2018년 9월 행정공제회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나 총선 출마를 위해 3년 임기를 채우지 않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행정공제회는 지난해 자산 14조 원을 넘어서면서 지급준비율 100%를 달성했다. 또 지난해 경영수익 6500억 원, 당기순이익 1718억 원을 기록하며 7.4%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이사장은 1984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남도 기획관, 사천시 부시장, 국무총리실 행정자치과장,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지방분권지원단장, 정부청사관리소장,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