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9일 열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20 국내 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 대회'를 9일 열었다.
쌍용차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병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전국 판매대리점 대표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2019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 2020년 목표 달성 결의문 낭독, 사업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쌍용차가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선전한 만큼, 올해도 코란도를 비롯한 주력모델들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서비스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의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자동차산업 시장은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주력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사는 물론 영업판매네트워크가 모두 힘을 합쳐 올해 목표를 달성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