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2019 SMA 자선 락페스티벌’에서 모은 성금과 수상자들의 기부 수상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9일 재단을 찾아 행사 당일 모금한 258만원을 전달하고 자선 락 페스티벌의 흥겨운 여운을 선행(善行)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기획해, 성황리에 마친 문화행사의 여운이 고귀한 뜻으로 마무리하게 돼 묵직한 감동으로 밀려 온다”며 “올해도 의사·의대생들이 즐겁게 판을 벌릴 수 있는 락 페스티벌을 더욱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서울시의사회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계 리더인 서울시의사회와의 좋은 인연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 이번을 계기로 상호 협력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1991년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발족, 2000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모토(motto)로 갑자기 찾아온 소아암 환우들을 경제적,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