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8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의약품 제조업무 중지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약사법 위반사항이 지적돼 갱신이 보류됐던 대전 완제의약품 생산공장이 7일 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재인증을 완료했다”며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 재인증이 완료된 사안으로 볼 때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심각한 위반사항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GMP 재인증은 완료했으나, 유효기간 내 갱신 미 완료에 따른 행정처분은 별도의 이슈”라며 “제조업무 정지 최대 3개월까지 예상하나, 1개월로 축소 혹은 제조업무 정지 기간에 해당하는 과징금으로 갈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월 중순 이후 HL036(안구건조증) 미국 3-1상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고 HL161(자가면역질환)은 파트너사를 통해 연중 순차적으로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는 등 1월 중순 이후 잇따를 R&D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