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살인의 추억' 스틸컷)
영화 전문 프로그램 OCN이 봉준호 감독 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6일 OCN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방영된다.
이후 4시부터는 송강호, 봉준호 감독이 호흡을 맞춘 영화 '살인의 추억'이 편성됐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합심한 작품은 누적관객 525만 명을 모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송강호가 주연을 맡고,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가 전파를 탄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5월 30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08만 5394명을 기록하며 흥행면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오후 9시에는 '2020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녹화 중계되며, 7일 오전 2시에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빈, 김혜자, 천우희, 진구 등이 출연한 영화 '마더'가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