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은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제약은 올해 핵심경영 사업으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 △기술도입을 통한 주력제품 라인업 강화 △국제 기준의 신규시설 투자 본격화 △윤리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제시했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2019년은 매출기여도가 높은 다수의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발매해 고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신약 연구개발에도 큰 결실을 맺은 한 해”라며 “특히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성공적인 임상 3상 완료를 바탕으로 신약 허가신청을 연말 완료했으며, MRI 조영제 신약의 임상 1상 진입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하나제약은 2020년 경영 목표를 기술도입 신제품 라인업 확장 및 자체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삼았다.
이 대표는 “준비 중인 주사제 신공장은 하나제약이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초석”이라며 “유럽 GMP, 일본 GMP, 더나아가 cGMP까지 인증받는 동시에 앞으로 예견되는 미래의 기준까지 부합하는 첨단시설로 완성될 수 있도록 유관부서의 협업과 준비에 대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영업본부와 마케팅본부는 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영업전략회의를 열고, 2020년 사업계획과 영업전략 및 마케팅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