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조손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의 조손가정 지원사업은 가정 해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조손가정은 인구 고령화와 이혼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15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의 후원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의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온정의 바자회, 연말 급여 1% 기부 등 올 한해 진행된 회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았다.
기부금은 주변의 소외된 조손가정 아동들의 주거, 교육, 의료, 생계 등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최승권 GC녹십자 경영지원실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임직원들과 회사의 자발적인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단, 연말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