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대표사 롯데건설)과 마곡 MICE복합단지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 컨소시엄(대표사 롯데건설)과 마곡 MICE복합단지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곡 MICE복합단지 건설사업’은 서울 7대 광역 중심인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서남권역 내 MICE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컨소시엄은 마곡 MICE복합단지(대지면적 8만2724㎡)에 총사업비 약 3조3000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R&D 거점, 첨단기술과 연계한 문화ㆍ예술, 메디컬 복합단지로 본격 조성된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세부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처 2021년 7월 착공 예정이며, 2024년 1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한 가족형 블레저(비즈니스 레저) MICE 단지 조성을 위해 면세점, K-pop 뮤지엄 등이 들어선다.
SH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 서남권역에 부족한 MICE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시 MICE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곡지구 중심부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 MICE복합단지 조감도 (사진 = SH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