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2019 동아시안컵'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18일(오늘) 오후 7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일본과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2019 동아시안컵) 최종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지난 11일 홍콩과 첫 경기를 벌였고,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15일 중국과의 맞대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일본과 나란히 2연승을 거뒀지만, 일본이 중국을 2-1, 홍콩을 5-0으로 꺾으면서 한국보다 골 득실에서 앞서있다.
한일전이 만약 무승부로 끝나면, 득실차로 인해 일본의 우승으로 대회가 끝난다. 2015년과 2017년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동아시안컵은 지난 2003년 창설 이후 7차례 대회에서 개최국이 우승한 사례가 없다. 한국이 일본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개최국 최초 우승국이 된다.
한편 이날 한일전 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MB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