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글로스퍼랩스의 자회사 글로스퍼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진흥주간'에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9년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과물이 전시되며, 행사에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은 자체 개발한 하이콘 기반의 GEP를 통해 구축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지류 상품권과 현금 사용으로 발생하던 발행 및 보관 비용, 손망실 비용, 모바일 상품권의 위변조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관광 수익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운영비 절감에 따른 수익 증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로 선순환을 유도한다. 특히, 작은 결제 수수료와 관광객의 경우 관광 활동을 할수록 리워드를 제공받기 때문에 일회성, 소비성 관광으로 그치지 않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 형태로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스퍼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은 내년 1월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며, “전주 한옥마을, 남부시장, 청년몰 일대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