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 강소기업 100 출범식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17일 중기부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55개 강소기업 관계자, 평가위원, 국민심사배심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정심의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이 제출한 향후 5년간 기술혁신과 사업계획에 대해 현장 방문부터 전문가 심사까지 총 네 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평가해 5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평가를 위해 도입한 국민심사배심원단의 평가가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선정심의위원의 평가와 80% 이상 일치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며 “이는 국민 누구나 인정할만한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과 함께 선정한 강소기업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늘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하지 못한 45개 강소기업은 중기부가 내년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