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원클릭 택배 서비스’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한진의 사회가치창출(CSV) 활동의 하나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 하루 10건 내외로 택배를 발송하는 소규모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진 원클릭’ 앱은 PC 전용 프로그램과 같이 택배 주문 등록부터 운송장 셀프 출력, 실시간 택배 이동 정보 확인, VOC, 집배송 통계 기능까지 제공한다.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앱 출시 외에도 고객 편의성으로 인해 소규모 판매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번거로운 계약 절차 대신 한진택배 사이트에서 간단한 인증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라벨 프린터를 보유하지 않아도 발송 정보가 담긴 간편 바코드를 박스에 부착하기만 하면 택배기사가 현장에서 모바일 프린터로 운송장을 출력해준다.
요금은 업계 최저 수준인 박스당 2500원~3000원으로 이용 실적에 따라 요금이 인하되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운영해 전월 101박스 이상 이용 시 2500원으로 자동 변경된다.
아울러 월 300박스 이상 이용 시에는 추가로 할인을 더 적용받는다.
한진 관계자는 “원클릭 택배 서비스는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지속해서 확장해 종합 솔루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가치창출 활동을 이어가 다양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