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박현일(가운데) 사장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오른쪽 첫번째) 경영지원부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과 함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이 3년 연속 건설 재해근로자들의 치료·생계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의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은 건설업종의 재해 건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종합건설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권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금액은 산업재해 관리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에서 추천한 대상자 중 재해 정도, 사회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부양가족 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한 90여명의 건설 재해근로자의 치료·생계비로 사용됐다.
또한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과 체계적인 사회공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건설 재해근로자 지원사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반도건설 박현일 사장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최윤호 부이사장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재해 근로자들이 처한 열악한 환경에 더욱더 관심을 갖고, 치료중인 근로자들의 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해 빠른 시일 내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