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3차 경력단절 여성 경제활동 촉진 기본계획' 공청회

입력 2019-12-10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향후 5년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방향을 공유하고 이행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제3차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 기본계획(2020~2024)'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동계 등 현장 관계자, 여성고용 관련 전문가, 관계부처 관계자 등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영역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 기본계획은 여가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2008년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제정과 '제1차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 기본계획(2010~2014)' 이후 세 번째 수립되는 기본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3차 기본계획안은 '여성의 능동적 경제활동 참여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재직여성 경력단절 예방 기능 활성화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강화 △일하는 방식 및 영역 다양성 확대 △자녀 돌봄 지원 체계 강화 △여성의 경력 지원 환경 구축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았다.

여가부는 공청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재직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연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활발한 논의과정을 거쳐 더욱 진전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40,000
    • +4.39%
    • 이더리움
    • 4,54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5.62%
    • 리플
    • 1,019
    • +6.48%
    • 솔라나
    • 307,700
    • +4.16%
    • 에이다
    • 806
    • +5.36%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6
    • +1.9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19.56%
    • 체인링크
    • 18,890
    • -1.51%
    • 샌드박스
    • 39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