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급변하는 금융환경하에서 직접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DCM 부문에서는 ‘AAA’ 등급에서 ‘BBB’ 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채권을 주관ㆍ인수해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기여하는 한편 발행회사와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블룸버그 기준(2019.11.19) KB증권의 전체 채권 주관 점유율은 22.3%로 연도 말 기준으로도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순수 회사채(SB) 주관 점유율은 24.1%로 전체시장의 4분의 1가량 발행주관에 성공했다.
2016년 말 통합 KB증권 출범 이후 신속한 조직안정화를 바탕으로 2017년과 2018년 DCM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도 LG화학(1조 원), 포스코(1조 원), LG유플러스(9900억 원), SK인천석유화학(6000억 원) 등 대형 회사채 딜을 주관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소셜본드, SK에너지 그린본드, GS칼텍스 그린본드 등을 주관해 ESG채권 발행에 있어서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길림시 김치본드 주관에 이어 올해는 중국동방항공 아리랑본드 3000억 원을 단독 주관했고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주선하는 등 프로덕트 및 수익 원천도 다변화했다.
이처럼 KB증권은 9년 이상 DCM시장 리더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회사채 발행에 국한됐던 과거 영업 행태에서 벗어나 시장과 발행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6월에는 국내 세 번째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획득, 발행어음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