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출시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기대 이상의 시장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6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리지니2M의 일평균 매출을 보수적인 관점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등의 첫 분기 일평균 매출보다 크지만 리니지M의 올 4분기 일평균 예상치보다는 다소 작은 20억 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출시 후 줄곤 구글, 애플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초반 분위가 예상을 뛰어넘어 매출 전망치를 종전 20억 원에서 33억 원으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리니지2M 빅히트에 따른 리니지M, 리니지 등의 카니발 영향이 다소 우려 사항이었으나 기후였음이 밝혀졌다"며 "리니지M은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 등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오히려 4분기 일평균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올 4분기, 내년 1분기 등 2분기 동안 리니지2M 빅히트에 따른 실적모멘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후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리니지W, 프로젝트TL 등 모바일 및 PC 게임 기대신작 일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