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지난 달 28~29일까지 이틀간 열린 ‘GOIK 2019’에 참여해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을 비롯해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등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중 가장 많은 13개 해외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은 민감 정보인 개인건강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라이프레코드)와 환자들의 의사결정을 지원(PDS, Patient Decision Support)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질환 예측 알고리즘들을 API로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플랫폼(라이프레코드AI)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 관리와 호흡재활에서 임상적 효용성과 사용성을 검증해 향후 규제 기준 마련에 따라 처방 가능한 의료용 SW(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인 디지털치료제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바탕으로 헬스케어는 물론, 보험사와 제약사 등 연관 산업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규정 라이프시맨틱스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글로벌 제약기업과 CVC, VC들은 시리즈 A나 시리즈 B 펀딩에 성공해 시장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회사의 우수한 데이터 분석 및 처리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비즈니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 등 디지털헬스 서비스에서 협업을 모색하려는 수요가 컸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내년 하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