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스틸))
30일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영화가 좋다’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민식과 한석규의 호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식과 한석규는 이번 영화에서 장영실과 세조 역을 맡아 특별한 인연을 그려간다. ‘쉬리’ 이후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나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도 최민식과 한석규는 서로에 대한 연기 칭찬은 물론, 남다른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을 언급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특히 최민식은 제작보고회 말미 한석규 덕에 영화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민식은 “방송을 하다가 개인적인 아픔도 겪었고, 실의에 빠져있을 때 영화에서 먼저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던 한석규가 나를 영화 쪽으로 이끌어줬다. 그게 ‘넘버3’였다”라고 말했다.
잘 나갈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지금 다시 만날 수 있어 감동이라는 말을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민식 한석규의 호흡이 담긴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