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달 금리를 인하한 데다, 최근 두 번의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 차례 보험성 인하를 단행한 미국 연준(Fed)도 추가 인하를 자제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만장일치 여부와 함께 한은이 발표할 수정경제전망으로 쏠리고 있다.
29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 한은은 올 들어 7월과 10월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금리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