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2월 31일부로 Printed Circuit Board 사업을 종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PCB 사업 규모는 2475억 6945만 원이고, 이는 매출액 대비 3.1% 수준이다. 회사 측은 사업 종료와 관련해 "모바일폰용 고부가 제품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로 사업 부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종료 후 계획에 대해 회사 측은 "PCB 관련 일부 자원을 반도체기판 사업으로 전환해 반도체기판 사업에 집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