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숍인숍 진출 1년만에 대만 첫 로드숍 오픈

입력 2019-11-22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너시스 BBQ가 대만에 첫 BBQ 로드숍을 오픈했다.

제너시스 BBQSMS 22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시 중심에 BBQ 정식 매장인 CDR(Casual Dining Restaurant) 타입 ‘BBQ 대만 경성점’의 문을 열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BBQ 는 지난 2018년 패밀리마트의 대만 자회사 ‘Family International Gourmet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숍인숍 형태로 문을 연 5개의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자 1년만에 로드숍 오픈이 결정됐다.

대만 패밀리마트社 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로 대만에서 약 30여 년 간 성공적인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만 내 35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패밀리마트 인터네셔널 고맷 社’는 대만 현지의 외식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 기업이다.

BBQ 대만 경성점은 타이페이시 중심가에 위치해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외식 전문몰 ‘Urban One’ 4층에 입점했다. ‘Urban One’은 역세권이며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쇼핑거리가 포함돼 있어 2030층이 몰리는 장소다.

대만 경성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극한왕갈비치킨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치킨 메뉴 총 21종을 판매한다.

또한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의 인기로 한류열풍을 타고 K-Food에 대한 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떡볶이(올리브 떡볶이, 부대떡볶이, 치즈 떡볶이), 잡채, 전 (해물파전, 김치전) 과 국물류(닭개장, 닭곰탕, 순두부) 등 한식 메뉴를 전격 도입했다.

오픈행사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계속 확대되는 대만의 외식 시장과 치킨요리 선호도가 높은 대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라며 “향후 대만 전역에 BBQ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도 패밀리 마트 社와의 협력을 통해 매장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만 현지 통계에 따르면, 대만 국민의 외식 비중은 70%에 육박하며 야식 랭킹 상위 3위 안에 모두 튀김 품목이 포함돼 있다. 또, 한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도 대만에서의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지난 21일 대만 언론에 소개되어 대만 젊은이들의 관심을 받은 BBQ 대만 경성점은 22일 프리오픈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왕홍 (중국의 파워블로거) 100여 명을 초청 하는 등 현지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만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제너시스 BBQ 윤홍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경성점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제너시스 BBQ 윤홍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대만 마스터프랜차이즈 관계자들과 경성점 오픈 기념식에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96,000
    • +0.42%
    • 이더리움
    • 4,500,000
    • -3.16%
    • 비트코인 캐시
    • 583,500
    • -5.35%
    • 리플
    • 951
    • +2.7%
    • 솔라나
    • 294,500
    • -1.6%
    • 에이다
    • 758
    • -7.9%
    • 이오스
    • 765
    • -2.67%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5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250
    • -7.1%
    • 체인링크
    • 19,060
    • -4.94%
    • 샌드박스
    • 397
    • -6.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