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8포인트(-2.14%) 하락한 635.9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32억 원을, 외국인은 4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69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부동산(+7.6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9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사업서비스(-2.2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2.23%) 건설(-2.13%) 농림업(-2.0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금(+0.2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41%), 전자결제(-3.25%), 엔터테인먼트(-2.77%), LBS(-2.64%), PCB생산(-2.5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이 8.31% 오른 8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2.09%), 고영(+0.20%)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5.53%), 헬릭스미스(-4.86%), 에이치엘비생명과학(-4.28%)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신라섬유(+16.24%), 제이웨이(+15.98%), 진양제약(+15.5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상상인(-24.98%), 에이디테크놀로지(-12.73%), 럭슬(-12.3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SCI(+30.00%), 데일리블록체인(+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97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63개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8원(+0.65%)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5원(+0.54%), 중국 위안화는 167원(+0.5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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