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키즈랩에서 유선정 울산 공장장(가운데)이 한국바스프 울산 공장 엔지니어와 울산 여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화학 실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가 울산과 여수에서 어린이 화학 실험 교실 ‘바스프 키즈랩(BASF Kids’ Lab)’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스프는 이날과 26일 이틀 간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에서 울산 여천초등학교 2~5학년 60명, 여수 소호초등학교 4학년 65명을 대상으로 바스프 키즈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컬러컬러 체인지’ 실험, ‘사라지는 물’ 실험과 참여형 과학 공연인 ‘사이언스 매직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며,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이 일일 교사로 직접 나선다.
1997년 독일 본사에서 시작된 바스프 키즈랩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매년 열리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화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3년 울산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서울, 여수, 울산, 군산 등 전국 각지에서 열려 지금까지 약 1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한국바스프 유선정 울산 공장장은 “아이들과 바스프 직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화학의 꿈을 키워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국내에서 20년 넘게 이어온 바스프 키즈랩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바스프의 책임 의식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