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동체 구조부에서 균열이 발견된 B737NG 항공기 1대에 대한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리 작업은 보잉 기술진이 한국을 방문해 1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균열이 발견된 해당 부품인 피클 포크(Pickle Fork)와 반대편의 같은 부품도 완전히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리 완료 후 지상 점검 및 시범 비행 등의 안전성 확인을 거쳐 제작인증 당국인 미 연방항공청(FAA)의 최종 수리 결과 승인 후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통해 수리 결과를 확인받았다.
해당 항공기는 19일 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보잉 737NG 계열 가운데 동체 균열이 발견돼 운항 정지 상태인 항공기는 13대에서 12대로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