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7%) 하락한 2160.6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671억 원을, 기관은 63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63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1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운수창고(+0.70%) 의약품(+0.5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0.69%) 철강및금속(-0.62%)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45%) 전기·전자(+0.41%) 비금속광물(+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38%) 유통업(-0.38%) 화학(-0.3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LED(+3.50%), 전자결제(+2.57%), (+1.96%), 자전거(+1.76%), 바이오시밀러(+1.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주류(-2.21%), 교육(-1.14%), 물류(-1.03%), 엔터테인먼트(-0.51%), 국내상장 중국기업(-0.4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37% 내린 5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2.88% 오른 17만8500원에 마감했으며, SK(+1.85%), POSCO(+1.5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0.78%), 한국전력(-0.71%), LG생활건강(-0.5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메타랩스(+15.67%), 큐로(+13.76%), 동일고무벨트(+11.71%)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화인베스틸(-20.67%), 에스엘(-8.87%), S&T모티브(-7.37%) 등은 하락했다. 흥아해운(+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6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77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4원(-0.2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0원(-0.40%), 중국 위안화는 166원(-0.2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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