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5982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영업이익 부분에서 수익구조 개선이 두드러졌다. 회사의 자동차 부문에서는 본사 및 러시아 법인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섰고, 최근 인수한 클린룸 전문업체 원방테크 및 거더교량 전문업체 삼현피에프의 실적이 회사의 수익구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저조했던 자동차 사업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섰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히 4분기부터는 GV80, 그랜저 부분변경모델, K5신형의 출시가 예정되어, 본격적인 매출 발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공급을 위해 진출한 현지 공장의 양산 차종 증가, 폭스바겐 및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수주 물량 양산 시작으로 성장이 더 고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