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성폭행 사건' 전 인사팀장, 강요 혐의 내달 첫 재판

입력 2019-11-07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간 혐의 박모 씨는 내달 3일 항소심 2차 공판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 인사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 인사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가구업체 한샘의 사내 성폭행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전 인사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문경훈 판사는 다음 달 17일 강요 혐의로 기소된 한샘 전 인사팀장 유모 씨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유 씨는 2017년 1월 사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 A 씨에게 기존 진술을 바꾸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박성민 부장검사)는 지난달 31일 유 씨가 피해자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고 판단해 불구속기소 했다.

A 씨는 2017년 10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피해 사실을 올렸다. 이후 A 씨는 자신을 성폭행한 한샘 직원 박모 씨를 강간 혐의로, 유 씨를 강요와 간음 목적 유인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유 씨의 간음 목적 유인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했다.

한편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 판결에 불복한 박 씨가 항소해 현재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박형준 부장판사)에서 심리 중이다. 박 씨의 2차 공판기일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96,000
    • +2.12%
    • 이더리움
    • 4,51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3.53%
    • 리플
    • 966
    • +4.66%
    • 솔라나
    • 294,900
    • -0.97%
    • 에이다
    • 771
    • -5.98%
    • 이오스
    • 772
    • -1.03%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5.22%
    • 체인링크
    • 19,180
    • -3.91%
    • 샌드박스
    • 404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