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안전기준 충족 못한 전기매트 등 소형가전 시중에 유통…주의해야"

입력 2019-11-06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소형가전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안전인증 취소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기매트·전기 찜질기 등 소형가전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인증이 취소됐으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결과 7개 제품이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한 7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인증이 취소된 제품이었고, 1개 제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미인증 제품이었다. 이에 확인된 사실을 관련 기관에 통보하고, 해당 사업자에게 판매중지를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자의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이 유통되는 이유는 제조·수입업체가 인증취소 사실을 관련 기관에 통지받고도 판매중단 등의 조처를 하지 않거나, 이러한 사실을 제조·수입업체가 인지해 판매중단 등의 조처를 했지만, 유통업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고품 소진 등의 목적으로 제품을 지속해서 판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인증 취소 제품을 포함한 불법·불량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는지를 지속해서 감시하는 등 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 전기용품 구매 시 △KC 인증 마크와 안전인증번호가 있는지 △인증이 유효한지 △리콜된 제품인지 아닌지를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과 제품안전정보센터에서 확인하고, 제품 사용 중 위해정보를 인지할 경우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3,000
    • +4.11%
    • 이더리움
    • 4,67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0.24%
    • 리플
    • 1,004
    • +5.91%
    • 솔라나
    • 304,600
    • +0.56%
    • 에이다
    • 856
    • +3.38%
    • 이오스
    • 799
    • +1.65%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3
    • +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100
    • -2.05%
    • 체인링크
    • 20,150
    • -0.15%
    • 샌드박스
    • 420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