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이 임직원들과 농협금융 DT추진전략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농협금융)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이 "디지털금융(DT)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5일 경기도 의왕시 NH통합IT센터에서 금융지주ㆍ은행의 IT, 디지털, 기획 담당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은행 IT부문 디지털전환(DT)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IT부문의 DT추진계획이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에 맞게 잘 수립됐다”며 “테크 기업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에 IT부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업부문별 DT추진전략의 이행은 IT부문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사업부문별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농협금융 DT추진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날 농협은행 IT부문의 DT추진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사업부서-IT간의 경계를 허무는 애자일(Agile) 활성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대응 △디지털 인재양성 등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8일 농협금융의 ‘DT비전 선포’에 이어 김 회장이 IT부문의 DT추진전략과 IT거버넌스 대응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임직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