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A주, MSCI지수 편입…국내 영향은 제한적”-한국투자

입력 2019-11-05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말 중국A주(중국 본토 증시 상장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지수 추가 편입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은 연구원은 5일 “11월 말 중국A주의 MSCI EM 지수 내 3차 편입이 진행된다”며 “이번 편입에서는 중국A주 대형주의 편입 시가총액 비율이 15%에서 20%로 상향되고, 중국A주 중형주 지수 종목들 역시 20%의 비중으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시장은 MSCI EM 지수 내에서 0.1%포인트로 비중 축소를 겪을 전망”이라며 “올해 글로벌 이머징 펀드 내 자금 유출로 인한 추적자금 전체 규모가 감소한 것과 패시브 자금 비중 등을 고려했을 때 3000억∼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5월과 8월 말 각각 0.2%포인트의 비중 하락 시, 외국인의 비차익거래 순매도세는 각각 1조9000억 원, 1조7000억 원 정도였다”며 “중국A주의 MSCI 추가 편입 이슈가 2020년 증시 수급에 부담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99,000
    • +1.36%
    • 이더리움
    • 4,502,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587,000
    • -4.94%
    • 리플
    • 950
    • +6.03%
    • 솔라나
    • 294,500
    • -2.35%
    • 에이다
    • 764
    • -6.94%
    • 이오스
    • 771
    • -1.41%
    • 트론
    • 250
    • +1.21%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6.59%
    • 체인링크
    • 19,050
    • -5.13%
    • 샌드박스
    • 39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