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약한 성장성 고려해도 저평가 구간”-NH투자

입력 2019-11-04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4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성장성은 약하지만,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성방송의 한계로 실적 성장세는 크지 않다”면서도 “자회사 스카이TV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콘텐츠 회사로서 성장할 잠재력 충분히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위성방송의 한계로 인해 가입자 감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3분기 ARPU(가입자 평균 매출액)가 몇 년 만에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기록했다”며 “자회사 스카이TV의 채널경쟁력이 상승하면서 PP(Program Provider, 방송 채널사용사업자)로서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콘텐츠 제작사로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각종 OTT(Over-the-top)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인기 있는 콘텐츠의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9월 인기리에 방영한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강호동, 이수근, 하성운의 ‘위플레이’, 한고은 서장훈의 ‘밥친구’ 등 프로그램 제작비를 확대해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채널 경쟁력 확대에 긍정적”이라면서 “실적 성장성은 아쉬운 상황이지만, 현금성 자산 1688억 원과 자회사 스카이TV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01,000
    • +0.12%
    • 이더리움
    • 3,488,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61,800
    • +3.43%
    • 리플
    • 805
    • +3.34%
    • 솔라나
    • 198,100
    • +1.07%
    • 에이다
    • 479
    • +1.48%
    • 이오스
    • 696
    • +0.43%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1.23%
    • 체인링크
    • 15,280
    • +0.33%
    • 샌드박스
    • 380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