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5.7%…2주 연속 상승

입력 2019-10-28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 행보’에 중도층 지지세 회복…보수층 부정평가 80%선 아래로 하락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밑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P) 오른 45.7%(매우 잘함 28.2%, 잘하는 편 17.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내린 50.4%(매우 잘못함 39.0%,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격차는 오차범위에 근접한 4.7%P까지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보다 1.2%P 증가한 3.9%였다.

일간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공정 개혁’을 강조한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 이후 40%대 후반인 47.6%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정 교수의 구속 이슈와 김 위원장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는 43.9%로 하락했다. 이후 '이낙연·아베 회담'과 문 대통령 경제 행보가 이어졌던 24일에는 44.2%로 올랐고, 정시 확대 관련 교육개혁 지시가 있었던 25일에도 46.1%로 상승했다.

이념성향에 따른 변화에서는 중도층의 결집세가 눈에 띄었다. △10월 2주차 33.5% △10월3주차 38.8% △10월4주차 40.3% 등 중도층의 지지세가 2주간 상승하며 40% 선을 회복했다. 진보층(76.5%→75.4%에서는 70%대 중반을 유지했고 보수층(부정평가 80.9%→77.7%)에서는 부정평가가 4주 만에 8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40.8%→46.8%), 60대 이상(31.1%→35.5%)에서 오른 반면, 30대(56.4%→51.5%)와 20대(43.9%→41.6%), 40대(59.4%→57.2%,)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9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4명에게응답을 얻었다. (응답률 6.3%)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8,000
    • +5.4%
    • 이더리움
    • 4,64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1.07%
    • 리플
    • 1,000
    • +3.63%
    • 솔라나
    • 303,700
    • +1.4%
    • 에이다
    • 836
    • +2.83%
    • 이오스
    • 792
    • +1.54%
    • 트론
    • 255
    • +0%
    • 스텔라루멘
    • 185
    • +6.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01%
    • 체인링크
    • 19,990
    • +0.76%
    • 샌드박스
    • 419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