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에 시설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4일 포항 본사에서 포항시 시설관리공단과 포항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진단과 에너지 절감을 돕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과 이광희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2020년까지 안전과 에너지 분야 전문성과 기술, 최신 장비 등을 통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체육, 문화, 복지시설 등을 진단하고 컨설팅하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5년간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 13곳을 대상으로 18회 에너지 진단을 하고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전문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송치영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부소장은 "포항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 시설물 안전성을 높이고 낭비되는 에너지도 줄여 포항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선진 기술을 습득해 시민에게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