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시장 나온 광진실업…무차입 매물 부각

입력 2019-10-29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10-29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광진실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일각에선 구체적인 매각가격을 거론하면서 이르면 이번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광진실업 소유주인 허정도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 주식을 포함한 45%가량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가격은 보통주 1주당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 7000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들어 광진실업의 매각 진행이 M&A업계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일각에선 구체적인 매각 의사를 내치미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실업 측은 “매각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광진실업을 비롯해 양호한 재무상태를 갖춘 상장사 몇 곳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며 “광진실업은 성장성이 정체됐지만 재무제표가 양호한 만큼 우회 상장을 하려는 기업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진실업 인수를 시도 중인 A사도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광진실업의 주요 사업인 철강제품 제조 판매업, 철강제품 도매업, 오토바이 유통업에 더해 신성장동력으로 회사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광진실업은 최근 5년간 400억 원 안팎의 매출액과 손익분기점(BEP)을 소폭 넘어서는 수익을 내는 데 그치고 있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재무건전성 측면에선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성장 동력이 마련된다면 우량한 성장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최근 수년간 현금성 자산은 30억~4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사실상 무차입 수준인 26.43%(2019년 상반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9,000
    • +4.16%
    • 이더리움
    • 4,555,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7.53%
    • 리플
    • 1,008
    • +7.35%
    • 솔라나
    • 314,000
    • +7.09%
    • 에이다
    • 822
    • +8.87%
    • 이오스
    • 785
    • +3.02%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80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20.16%
    • 체인링크
    • 19,210
    • +1.75%
    • 샌드박스
    • 407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